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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31] 세상에 읽지 못할 책은 없다
    책이야기 2020. 4. 26. 05:38

    제목 : 세상에 읽지 못할 책은 없다

    지은이 : 사이토 다카시

    옮긴이 : 임해성

    발행처 : (주)북이십일 21세기북스

    읽은날 : 2020년 2월 14일

    책소유 : 리디셀렉트

    7번째 독서에 관한 책입니다.

    이쯤 되니까 비슷한 내용이 많이 있다보니 내용을 이해하기가 더 빨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무조건 통독이 아니라 책의 전체적 흐름을 해치지 않는다면 부분 읽기를 한다든지 매일 책을 읽는 습관, 밑줄과 메모를 더해서 읽거나, 인물 관계도를 그려보며 읽는 등 지금까지 많이 등장한 방법들이 공통적으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동기가 다르고 접근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얻게 되는 지혜는 조금씩 다름을 느낍니다.

    또 조금씩 다른 점도 있다는 것을 보면 사람에 따라 자신에 맞는 독서법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자기개발서에 대한 생각도 배울 것은 있지만 각 나라와 시대에 따라 참고할 것과 적용하기 불가능하다는 것도 다름이 느껴집니다.

    본 책에서는 독서법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일본 작가이기에 일본에서의 책이 쉽게 다가오지 않고 흥미도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점이 있네요.

    이번책의 좀 흘러가듯이 읽은 느낌입니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 위해 책을 읽는다고 생각하는 것도 독서 습관을 들이는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이 장만이라도 정리를 해보자', '이 부분을 이야기해줘야지' 등의 의지를 갖게 된다. 이런 작업이 가능해지면 읽은 책의 기본은 충분히 이해했다는 얘기다. 그렇지 않다면 그 책은 오래 붙들고 있어도 의미가 없다. 어쨌든 완독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책을 읽었다고 말할 수 있다. p.18

    처음에는 적응이 안 돼 힘들 수도 있지만 조금만 버릇을 들이면 이내 쾌감으로까지 확산된다. 독서라는 행위는 지식을 찾아 떠나는 일종의 트래킹이어서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정신적, 체력적으로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만큼 두뇌가 단련되기 때문이다. p.19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 쓴 책이 입문서다. 그동안 몰랐던 분야의 입구에 서고자 한다면 입문서를 읽도록 하자. 각 분야 최고 권위지들의 지식 모험 안내를 받는 것이니, 이런 호사가 어디 있겠는가. p.36

    결국 독서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지식이나 정보만이 아니다. 좀 더 깊은 부분에서 마음을 지탱해주거나, 사고방식이나 삶의 방식을 가르쳐주거나, '자신의 축'을 만들어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p.200

    그런 점에서 여행과 독서는 같은 목적을 달성하도록 상호작용하며 합일점을 만들어낸다. 바로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라는 생각이 그것이다. p.204

    그러나 그런 의미에서 세계를 전부 직접 체험하고 사고하기에는 우리의 인생이 너무 짧다. 충분히 길지 않다. 그래서 간접경험으로서의 독서나 새로운 자극에 노출되는 여행은 본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나만의 새로운 생각과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효과적이다.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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