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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30] 파이어족이 온다
    책이야기 2020. 4. 26. 02:51

    제목 : 파이어족이 온다

    지은이 : 스콧 리킨스

    옮긴이 : 김중현

    발행처 : (주)지식노마드

    읽은날 : 2020년 2월 7일

    책소유 : 리디셀렉트

    책을 열심히 읽었더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요즘 책으로 분명 공부와 지경을 넓히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경제적 자유는 내가 이루고 싶은 계획이자 꿈 같은 것이다.

    2년전에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들과 같이 캐나다를 가려고 했었다.

    회사에서 만류에 나는 조금 시간을 두기로 하고 기러기아빠로 살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회사의 만류만이 아닌 지금의 삶을 유지하려면 아무래도 일을 중단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었다.

    최근에 나의 은퇴 목표 나이는 45살이고 500만원의 수동적인 소득이 목표였다.

    하지만 쉽지 않다는 결론에 계속 도달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요즘 드는 생각은 자산을 늘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그리고 <파이어족이 온다>는 책을 읽고 내가 잊고 있었던 5%를 발견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결국엔 절약과 제대로된 투자이다.

    내가 지금 살아가는 방식으로는 언제나 자금이 부족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활패턴이 바뀌고 삶에 우선순위가 결정되어야만 할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남들이 하는 사치(비싼 차, 비싼 집, 비싼 여행)를 부러워했던 나를 반성해 본다.

    실제 나의 삶에서 사치는 별로 없고 아내도 매우 절약 정신을 실천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오긴 했지만 소비지향적인 주변 친구들이 부러웠고 나도 어느 정도 이루면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이다.

    나의 소득은 나의 시간과 에너지와 바꾼 결과물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내 시간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모아온 자산규모와 수동소득을 분석하기로 했다.

    나의 은퇴시간을 계산해 보기로 한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은퇴 후 무엇을 할지도 고민해야 한다.

    막상 많아진 시간 동안 어떤 가치를 만들 일을 할지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파이어는 결국 나의 삶을 내가 주도적으로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파이어족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다.

    슬슬 떠날 준비를 하던 와중에 테일러는 로빈에게 우리에게 조언을 좀 해줄 수 있는지 물었다. 어쨌거나 로빈은 수백명의 사람들이 파이어의 여정을 걷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녀가 보기에 우리가 조심해야 할 함정은 무엇일까? 로빈은 이에 대답하기 전에 그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다. "살면서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으면서 한 번쯤 그러한 상황을 받아들여 보라는 것이 저의 조언입니다. 경제적 자유는 자신을 절벽으로 밀어내는 것과 비슷합니다. 벼랑 끝에서 떨어지기 전에 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결코 뛰어내릴 수 없습니다." p.154

    성공의 비결이 뭐냐고 묻자마자 카슨은 바로 대답했다. "근검절약, 끈기, 배움에 대한 갈망입니다." p.180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 이후 생긴 변화 중 예전에는 무턱대고 동의했을 행동이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의문을 갖게 된 것은 전형적인 좋은 결과였다. p.268

    파이어는 타협하면서도 최종 목표를 잊지 않는 것이다. '이 구매가 내 자유만큼 중요한가?'라고 파이어는 묻는다. 그렇지 않다면 집었던 물건을 다시 선반에 되돌려놓는다. p.273

    이 여정은 돈 때문에 시작되었지만 나에게는 돈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의미는 직장 밖에서 찾고 돈은 삶을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수단으로 써야 한다는 말이다. 이게 바로 파이어가 지닌 묘미다. 일단 호화롭고 소비적인 생활에 얼마나 '얽매여 있는지' 파악해보면 못 본 척할 수가 없다.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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