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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32] 마지막 강의
    책이야기 2020. 4. 26. 06:10

    제목 : 마지막 강의

    지은이 : 랜디 포시, 제프리 재슬로

    옮긴이 : 심은우

    발행처 : 살림

    읽은날 : 2020년 2월 18일

    책소유 : 종이책

    너무 젊은 시가에 시안부 인생을 산 랜디 포시 교수가 자신의 아이들과 주변 사람에게 자신의 흔적을 남긴 책이다.

    책의 제목이나 책을 다 읽으면 그의 죽음이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부분만 보면 문체는 너무 휴머러스 하고 가벼운 느낌마저 들었다.

    삶을 마감하며 어린 자녀에게 무엇가를 남기고 싶은 그는 자신이 교수라는 직업이기에 마지막 강의를 남기기로 결정한다.

    그가 미술가면 그림을, 음악가면 음악을 남겼으라 말하면서 말이다.

    자신이 어떻게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는 내용들과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왔던 이들을 기억하며 자신도 다른이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던 랜디 포시 교수.

    그의 강의 시작에도 자신을 돌아보고 어떻게 꿈을 이뤘는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꿈을 꾸고 이룰 것인가에 대한 강의가 그의 마지막 강의였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어떤 꿈을 꾸며 살아가야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어떤 부모이며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할지.

    랜디 포시 교수는 짧은 시안부 시간에 많은 사람에게 많은 영감과 힘을 주면서 떠나가지 않았나 생각한다.

    안타깝지만 또 감사한 마음이 든다.

    벗킷리스트를 빨리 작성해야 겠다.

    시안부 인생을 살았던 교수는 자신이 아직 꿈꾸고 있는 것을 말하고 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지 못하면 이룰 꿈도 없다.

    꿈을 꿔야 꿈을 이룰 수 있다.

    https://www.cmu.edu/randyslecture/

     

    Randy Pausch's Last Lecture

    CMU professor Randy Pausch delivered an inspirational last lecture: 'Really Achieving Your Childhood Dreams.' It became an internet sensation, international media story and best selling book.

    www.cmu.edu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343772FA583C41B9

     

    랜디 포시 교수의 마지막 강의(한글자막) - YouTube

    카네기 멜론대의 컴퓨터 공학부 교수 랜디 포쉬가 췌장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대학 강단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한 강의

    www.youtube.com

    하지만 원래 엔지니어링이란 것이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다. 그것은 제한된 자원으로 최선을 다함을 의미한다. 강의와 이 책, 두가지 다 바로 제한된 시간으로 최선을 다하려는 나의 시도였다. p.11

    만약 당신이 조그만 기회라도 포착할 수 있다면, 당신은 그 기회를 발판 삼아 바로 떠오를 수도 있을 것이다. p.57

    기초부터 알기. 그것은 그레이엄 코치가 우리에게 준 커다란 선물이었다. 기초, 기초, 기초. 대학교수로 있으면서 많은 학생들이 손해를 보면서도 이 점을 무시하는 것을 보아 왔다. 당신은 반드시 기초부터 제대로 익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어떤 화려한 것도 해낼 수가 없다. p.59

    "네가 잘못하고 있는데도 더 이상 너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그건 널 포기했다는 뜻이야." 이 말은 그날 이후로 평생 내게 깊이 각인되었다. 만약 당신이 일을 잘못 처리하고 있는 것이 명백한데 아무도 당신에게 한마디 해줄 생각 조차 안 한다면, 그거야말로 무언가 잘못된 것이다. 듣고 싶지 않은 소리일지라도, 당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대부분 당신을 진정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며 당신을 좀 더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p.60

    진료실을 떠나면서 나는 어제 워터파크는 쾌속 미끄럼틀을 즐긴 후 그 감흥을 간직한 채 재이에게 했던 말을 생각했다. "만약 내일 결과가 안 좋아도, 살아서 오늘 여기에 당신과 함께 있다는 사실에 내가 아주 행복해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해. 우리가 어떤 결과를 들을지 라도 그 순간 당장 죽지는 않아.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또 그 다음 날도. 그러니까 오늘 바로 여기만 생각해. 기가 막힌 날이잖아. 내가 얼마나 즐거운지 당신도 알았으면 좋겠어." 내 말을 들으며 미소 짓던 재이의 모습이 떠올랐다. 비로소 알 것 같았다. 이제 남은 살믕ㄹ 살아내는 방식은 그래야만 한다는 것을. p.94

    장벽에는 다 이유가 있다. 장벽은 우리가 무엇을 얼마나 절실하게 원하는지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p.115

    이 모든 고난을 겪으면서도 우리는 서로에게 한 번도 "이건 불공평한 일이야."라는 말을 하지 않은 것 같다. 우리는 그냥 앞으로 나갔다. 재이와 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되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 일들을 했다. 굳이 말로 할 필요 없이 그저 우리의 태도는, '안장을 얹고 말 달리자'였다. p.130

    불평하는 것은 전략이 될 수 없다. 우리 모두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불평하는 데 아주 약간의 시간도 목표를 달성하는 데 아무런 득이 되지 않는다. 그러면 좋을 게 없지 않은가. p.190

    너를 데리고 간 사람과 춤추어라. 부모님이 항상 내게 이야기했던 말이다. 물론 졸업 파티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비즈니스 세계에서나 학교에서나, 그리고 가정에서도 명심해야 할 진언이다 이 말은 충성심과 감사하는 마음을 상기시킨다. / 행운이란 준비가 기회를 만날 때 생긱는 것이다. 이 말은 B.C. 5년에 태어난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가 한 말이다. 앞으로 적어도 2000년은 더 박복할 만한 가치가 있다. /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당신이 옳다. 새로 들어 온 학생들을 위해 내가 자주 하는 클리셰 레퍼토리다. / 그것 말고는, 링컨 부인, 연극은 어떠셨습니까? 내가 학생들에게 큰 문제를 제쳐두고 작은 문제들에 연연하지 말라는 뜻으로 자주 하는 말이다. p.200

    나는 언제나 내 학생들에게 이렇게 강조한다. "누군가 당신을 위해 했던 일을 당신도 다른 이들을 위해 하세요." 학생들과 함께 그들의 꿈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하며 디즈니월드로 달리는 동안, 나도 바로 그 일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던 것이다. p.215

    때때로 당신은 그저 물어보기만 하면 되고 그것이 당신이 일생 동안 품어왔던 꿈을 이루는 길로 이끌 수도 있다. p.244

    내 생각에 부모의 임무란, 아이들이 일생 동안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 꿈을 열정적으로 좇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들을 향한 나의 꿈은 매우 확실하다. 그리고 나는 여기에 없을 것이므로, 한 가지 분명히 해두고 싶다. 얘들아, 아버지가 너희들이 무엇이 되기 바랐는지 알려고 하지 마라. 나는 너희들이 되고 싶은 것이면 그게 무엇이든, 바로 그것을 이루기를 바랄 뿐이다. 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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