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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3] 넛지(Nudge)
    책이야기 2020. 3. 24. 16:00

     

     

    제 목 : 넛지(Nudge)

    저 자 : 리처드 H. 탈러, 카스 R. 선스타인

    옮긴이 : 안진환

    발행처 : 한국경제신문

    읽은날 : 2018년 11월 17일

    세번째 책을 오랜만에 리뷰해 봅니다.

    바쁜 시기이기도 하고 책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래동안 붙잡고 있던 책이네요

    넛지(nudge)

    ‘넛지(nudge)’는 원래 ‘(특히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라는 뜻의 영단어로 미국 시카고대의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세일러(Richard H. Thaler)와 법률가 캐스 선스타인(Cass R. Sunstein)이 공저한 《넛지(Nudge)》란 책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세일러와 선스타인은 책에서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란 의미로 이 단어를 사용했다. 금지와 명령이 아닌 팔꿈치로 옆구리를 툭 치는 듯한 부드러운 권유로 타인의 바른 선택을 돕는 것이 넛지인 것이다. 넛지는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지만 유연하고 비강제적으로 접근하여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자유주의적 개입주의’(libertarian paternalism)에 바탕하고 있다. 어떤 선택을 금지하거나 경제적 인센티브를 크게 변화시키지 않고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넛지 [nudge]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

    간만에 난해하고 양이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넛지(Nudge)라는 단어가 굉장히 무언가를 내포된 의미가 많아서 201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쓰는 단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내용은 사실 다 이해는 가지 않지만 넛지(Nudge)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지만 우리 삶에 많은 부분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그의 글을 통해 맛집이나 좋은 정보를 접하는 것도 넛지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작은 개입으로 많은 이에게 이득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이론적인 검증을 했고 그것의 가치를 정리했다는 것에 놀라운 생각이 들었다.

    잘못된 넛지가 되어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과 판단력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넛지가 있고 나쁜 넛지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잘 선택해서 좋은 넛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고 좋은 넛지를 국가, 단체, 연구기관들이 제공해 줘야 한다는 것이겠죠? 개인 전문가도 포함이겠네요. 사실 내용이 쉽지 않아 너무 많은 내용을 작성했다가는 더 헛갈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넛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어떤 경제적인 갈림길에서 선택을 할 때 나쁜 넛지에 영향을 받고 선택하고 있는건 아닌지 스스로를 점검해 봅니다.

    넛지는 선택 설계자가 취하는 하나의 방식으로서, 사람들에게 어떤 선택을 금지하거나 그들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크게 변화시키지 않고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넛지 형태의 간섭은 쉽게 피할 수 있는 동시에 그렇게 하는 데 비용도 적게 들어야 한다. 넛지는 명령이나 지시가 아니다.

    유익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동시에 해를 입힐 가능성이 가장 낮은 넛지를 제공하라는 것이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사소하고 작은 요소라 해도 사람들의 행동방식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우리의 경험에서 도출한 유용한 한 가지 법칙은 ‘중요하지 않은 요소란 없다’는 것이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들 가운데 일부는 연습할 기회도 없이 찾아온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을 오직 한 번만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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