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점검 2021년 4월 : 연금보험 납입 중단

 

 

 

지난 달에 연금을 점검하고 아내와 연금보험과 관련해서 진지한 토론을 했습니다.

연금보험사에도 통화하고 현재 상황과 연금 완납후 5년간 거치 후 받을 수 있는 수익금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ㅜ.ㅜ

그래서 일단 연금보험은 납입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KB생명 100세 연금보험 점검

 

저의 연금은 월 50만원씩 10년 납부 5년 거치하고 지급시기와 상관없이 100세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는 없고 연금수령시기에 이자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10년 완납 6회가 남은 상태입니다.

현재 연수익 2.5% 기준으로 수익을 내고 있고 현재 이율 기준으로 연금을 계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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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납하고 5년을 거치하고 바로 연금을 수령한다면 만 48세부터 100세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기준 이율로 계산을 하면 대략 19만원을 수령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즉 48세부터 100세까지 52년을 받고 20만원을 받는다고 계산을 하면 연 240만원을 받게 되는 것이고 52년으로 1억 2,480만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단순히 금액만 생각하면 6100만원을 납부하고 약 2배의 금액을 받는 것이지만 만약에 리치나 배당이 높은 주식에 투자를 했을 때 수익률을 계산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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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도의 배당금을 주는 국내리츠 기준으로 계산한 내역입니다.

 

 

단위 : 백만원

 

계산 방식은 이렇습니다.

연금보험은 매년 240만원씩 52년을 받을 수 있습니다.(연금개시 시기는 2026년입니다.)

 

리츠투자로 한다면 올해 동안 꾸준히 매수를 해서 대략 1년 정도 걸려서 연금보험의 원금만큼 매수한다는 조건입니다.

리츠투자는 2022년부터 6% 수익이고 세금을 제외하면 5.076%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대략 연간 300만원의 배당금을 발생하고 52년간 원금 상승분에 대해서는 계산하지 않았습니다.(하락도 마찬가지)

52년간 동일한 조건의 배당금을 받고 원금은 동일하다는 조건으로만 계산해도 연금수익률은 엄청난 차이를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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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보험은 제가 사망 후에도 가족에게 증여를 할 수 있고 세금이 없다고 합니다.

리츠투자도 주식을 양도하면 되기 때문에 증여세를 계산한다고 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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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연금보험은 실행하게 되면 큰 위험성은 없다는 부분이 장점이 될 수는 있습니다.

또한 시중이율이 오르면 그만큼 반영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가 저금리에서 고금리로 갈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더 높은 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리츠투자로는 변동성에 대해서 위험성이 있지만 주식의 특성상 급격한 변동이 없고 자산을 청산할 경우 배당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큰 리스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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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내역을 확인하고 우선 해약이 아닌 보류를 선택했습니다.

우선 더 고민하고 혹여 실수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차선책으로는 중도인출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달 평가금액보다 대략 11만원 정도 상승했으니 수익률은 연 2.3%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급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금저축과 IRP와 리츠까지 월 분산해서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나머지 연금 검토

 

1. IRP(2개 계좌)

IRP는 국민은행, 하나은행 누적수익률 기준 약3% 상승을 했습니다.

국민은행은 1% 자산 상승, 하나은행은 3%의 자산 상승이 되었네요.

올해 300만원 납부할 계획인데 2월 부동산 잔금으로 현금 유동성문제로 이번달 내지 다음달부터 추납할 예정입니다.

 

 

 

 

2. 연금저축(KB증권)

 

 

연금저축은 올해 가입했는데 400만원까지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지난달에 600만원 이상 원금을 회수했습니다.

대략 400만원에 맞췄습니다.

평가손익은 지난달에 12만원에서 34만원 정도 상승했으니 높은 상승폭이네요.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3. 노란우산공제

지난달에 공휴하지 않았지만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에게 주는 혜택인데 소득공제 혜택이 있고 3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연금저축이나 IRP처럼 자영업자들의 노후 대비를 위해 만든 제도이다.

폐업이나 60세 이후 해지할 수 있고 이전 해지시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소득공제 혜택을 다시 돌려줘야 한다.)

16개월 납부했네요.^^;;

 

 

 

 

 

국민연금은 어짜피 수익률이 있지 않으니 별도로 점검할 필요는 없어보여서 매달 점검사항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연금보험은 역시 가입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은행보다 조금 높은 이지외에는 정말 매리트가 없네요.

사실 원금 손실도 7년 후에나 없어졌고 지금 상황에서는 아쉬움 점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튼 정신차리고 노후준비를 신경써야겠네요.

연금보험, 연금저축, IRP도 이제야 개념 정리를 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