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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7] 내 나이 벌써 마흔인데 해놓은 게 아무것도 없어
    책이야기 2020. 3. 25. 21:06

     

    제목 : 내 나이 벌써 마흔인데 해놓은 게 아무것도 없어

    지은이 : 조기준

    발행처 : 피오르드

    읽은날 : 2019년 1월 9일

    책소유 : 리디셀렉트

    40대 초반으로 살고 있는 사람으로 제목에서 마음이 간 책이다.

    새해에 읽은 첫 책이지만 논어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약간 이질적인 느낌도 들었던 책이다.

    그래도 40대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자 잠시나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다.

    읽은 기간이 길고 연말, 연초를 지나면서 내용을 전체적인 이해를 못하기도 한 느낌이 든다.

    역시 책은 읽기 원하는 단기간 읽어야 통찰적 이해가 되는 느낌이다.

    요즘 너무 바쁘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더욱 책에 집중하지 못하기도 했다.

    목차

    제1장 마흔, 잔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제2장 인생의 반환점을 돌고 있습니다

    제3장 내가 누구인지 설명할 수 있을까

    제4장 지금부터 나답게 산다는 것, 오늘부터 마흔답게 산다는 것

    아무리 생각해도 틀렸는데 나이를 핑계로 끝까지 우기지 말 것. 잘못은 곧바로 인정할 줄아는 마흔이 진정 아름다운 불혹이다. p.56

    과연 나는 마흔이 되어서 자신을 올바르게 붙들고 세울 수 있는 마음이 정립되어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지만, 답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p.57

    《논어論語》 <위정편爲政篇>에서 공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나이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으며, 마흔에 미혹되지 않았고, 쉰에는 하늘의 명을 깨달아 알게 되었으며, 예순에는 남의 말을 듣기만 하면 그 이치를 깨달아 이해하게 되고, 일흔에는 하고 싶은 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 p.171

    여유가 없을수록 더욱 여유 있게 생활해야 한다. 즉 바쁜 와중에도 나를 위한 시간을 어떻게든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것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단, 1분이라도 가치 있는 시간을 마련해둘 필요가 있다. 그래야 지친 몸과 마음이 충전되고, 충분히 비울 수 있어야 다시 채울 수 있는 공간이 생기기 때문이다. p.176

    더 이상 미혹되지 않고 나의 중심을 딱 잡아야 할 나이, 바로 불혹의 마흔이기 때문이다. p.177

    여유를 갖고 충분히 고민하고 느껴보는 삶은 분명 나를 조금씩 달라지게 할 것이다. p.192

    책은 e북인 리디셀렉트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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