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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그리고 재테크의 시작
    재테크이야기 2020. 3. 8. 00:15

     

     

     

    결혼 전에는 학비를 부모님이 주셨지만 난 과외나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은 내가 벌어서 생활하려고 노력했었다.
    당연 재테크는 할 여력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다.

    난 첫사랑과 긴 연애를 하고 결혼했다.
    긴 연애를 빨리 청산하고픈 마음에 졸업 한학기를 남기고 결혼을 했다.
    당시 아내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했고 난 학원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었다.
    우리의 수입은 200백만원 초의 수입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의 재테크라고 한다면 그냥 적금 수준이었다.
    그래도 당시 내 인생의 신조는 "돈으로부터 자유하자"였다.
    하지만 매번 자유는 돈에 의해 빼앗기는 악순환이 있던 경험을 했던 것 같았다.
    물론 지금도 자유롭지 못하지만 열심히 노력 중이다.



    아내가 결혼 전에 지인의 권유로 오피스텔을 하나 샀는데 결혼해서 사실 별관심이 없었다.
    당시 매입금액이 1억 500백이었고 4천만원을 대출받았다.
    근데 은행 이자가 7%대였고 입주 초기에 임대료가 25만원이었다.
    그러니 손안에 쥐어지는 돈은 월 1~2만원 수준이니 6,500만원을 투자하고 년 1%도 안되는 수익률이다보니 완전 애물단지였다.
    당시 은행 이자가 7%대였으니 뭐 완전 실패한 투자였다.
    오히려 세금, 부동산 수수료 등 부가 비용으로 투자수익률이 2년 정도 마이너스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임대료는 점점 상승하더니 5년 만에 50~55만원 수준이 되었고 금리도 많이 낮아져서 연수익이 5%되었다.
    이때부터 수익형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며 자연스럽게 재테크를 시작한 것같다.

    결혼 전에는 경제 감각도 부족해서 마이너스 인생을 살았던 것같다.
    반면 아내는 알뜰하게 저축하는 편이어서 재테크의 기본인 목돈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작부터 든든한 지원군을 만났다.
    아내의 활약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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