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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익형부동산 : 오피스텔 이야기1
    재테크이야기 2020. 3. 8. 12:00

    아내의 혼수와 같은 오피스텔로 인해 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 것 같다.
    돈을 버는 것은 단지 열심히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을 하는 것이라 생각했고 부동산을 통한 수입에 대해서는 최소한 결혼 전까지는 크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어느 순간 수익형부동산이 내 관심사에 떠오르기 시작된 것은 수입이 증가하면서다.
    오피스텔을 재계약하면서 오피스텔이 월세가 거의 55만원까지 받기도 했는데 당시 내 월급이 200만원 초반이라 비중이 아주 큰 부분되었다.

    하지만 주변 오피스텔의 시세가 점점 올라가는 시점에서 내가 보유했던 오피스텔의 방향이 너무 좋지 않아 거의 시세가 오르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
    같은 시기에 투자한 오피스텔이 2,000~3,000만원이 오를 때 내 오피스텔은 500만원 정도 인상되었다.
    결국 내가 보유한 오피스텔을 매도하게 된다.

    매도한 금액은 약 1년간 통장에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리석은 판단이었는데 주변 시세가 오른 다른 오피스텔을 사게 되면 일부 대출금을 했어야 했는데 이전에 금리가 높았던 시기가 두려웠던 것  때문에 다른 오피스텔을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오피스텔은 더 올랐고 매도한 자금은 은행 통장에 예금으로 가지고 있었지만 저금리시대인 시기에 매도한 금액은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 차라리 오피스텔을 팔지 않았다면 수익이라도 냈을 것을 당장 필요한 돈도 아닌데 판단 미스였다.

    1년 후 다시 오피스텔을 구입하게 된다.
    내가 관심을 갖는 지역의 오피스텔은 꾸준히 상승했지만 대출을 받지 않고 살 수 있는 것을 기다렸다가 구매를 하게 되었다. 저금리시대였지만 아내는 빚을 내고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하나를 더 구매하게 된다.
    하나를 더 구매한 이야기는 다음에 해야겠지만 5천만원 가량을 대출을 받으면서까지도 살 만한 가격의 오피스텔을 꼭 잡아야 했다. 아내를 꼭 설득했어야 했다.

    2개의 오피스텔은 130~140만원의 월세를 받게 되었고 이자와 세금 등을 제하고 90만원 정도의 수익을 얻게 되었다. 당시 투자 금액은 약 2억원 정도 되었고 수익률은 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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