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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주년과 금 사는 날
    재테크이야기 2021. 10. 3. 09:14

     

     

     

    시간이 엄청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10월 1일은 결혼기념일입니다.

    매년 생일처럼 돌아오는 기념일이지만 가족에 대해서 생각하며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일년동안도 별일없이 모두 잘지내게 되어 감사할 뿐입니다.

    저희는 작년부터 결혼기념일에 선물대신 금을 사기로 했습니다.

    15년을 보내면서 이제는 더이상 선물할 아이템이 별로 없기도 하고 선물이 아니어도 충분히 필요한 것들을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는 선물고르는 것도 너무 힘들고 제대로 고르지 못해 늘 아내한테 핀잔을 들었거든요.^^;;

    작년부터 아내 이름으로 금을 사면서 우리 자산을 만들어가자 했습니다.

    금을 사는 가장 큰 이유는 지속적인 우상향하고 있고 중요한 순간에 금 값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몸소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혼할 당시만해도 1돈이 4만원대였는데 작년에 최고치였을 때 31만원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최고치 일 때는 우리나라 경제가 휘청였기 때문에 현금화 한다면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금이 가지고 있는 그자체의 희소성도 가치도 느끼니 그자체로도 기분이 좋다고 할까?

    많이 모아 골드바를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올해도 16주년이라 16돈(3.75*16=60g)을 매수했습니다.

    작년에 매수한 금계좌를 1년만에 열어보니 대략 6% 하락해 있더라구요.

    어찌보면 올해 물타기를 한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금 자체를 모은다고 생각하는 것이라 가격은 생각하지 않고 매수를 했습니다.

    2020년

    2021년

     

    경제적자유를 생각하면서 소비전략을 다르게 생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선물이라면 작지 않은 금액이지만 그 돈이 사라지지 않고 감가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주 괜찮은 선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결혼기념일에 투자만 생각하지 않고 맛나는 식사도 하고 내일 정도 근교라도 둘만의 시간을 가져볼 생각입니다.

    간만에 아내와 참치 먹었습니다.^^

    16년 우리 고생했다며 서로에게 격려하는 시간을 만들었네요.

    앞으로도 잘 살기로 다짐도 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둘째가 이벤트를 준비했네요.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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